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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통의 감정을 회피하기 위한 통증 ( 통증 혁명 , 존 사노 )

 

 

전체 성인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은 통증으로 고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통증은 감기 다음으로 병원을 찾는 흔한 질환으로 되었다  그런데 이처럼  통증이 유행병처럼 번진 것은 불과 지난 30년 동안 일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의 수백만 년 진화 과정에서 인간의 허리가 최근 몇십 년 동안 갑자기 약해졌다는 말인가?   왜 그토록 허리를 다쳤다는 사람이 많은가?   

 

통증혁명 책표지

 

 

통증 혁명 ( 존 사노 )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인 존 사노 박사는 통증의 주된 원인이 억압된 감정, 특히 분노와 불안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TMS (Tension Myositis Syndrome) (긴장성 근육통 증후군)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 통증을 이기는 마음의 힘 }의 후속작입니다

 

 

통증의 증상

목이나 어깨, 허리,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들은 어떤 활동을 하다가 상처를 입었다고 말한다.  달리기를 하거나, 아이를 팔로 들어 올리거나, 혹은 10여 년 전 가벼운 접촉사고 이후 통증이 재발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신체 특정부위의 상처나 손상 때문에 통증이 생긴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의식 속에 깊이 박여 있다.  목, 어깨, 허리, 엉덩이 통증은  척추나 관련구조의 상처 또는  질병 때문에 생기거난 척추주위의 근육과 힘줄에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의사들은 믿어 왔다,  하지만 그러한 진단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이런 통증은 대부분 심리적 긴장으로 인해 생기는 근육, 신경, 힘줄. 인대의 상태 변화 때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점은 간단하고 효과가 빠른 치료 프로그램의 높은 성공률로 중명되었다. 

 

 

신체는 상처가 생기면 매우 빨리 스스로 치유된다. 

신체의 뼈 중에서 가장 큰 대퇴골도 부러진 뼈가 다시 붙는 데는 6주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치료 과정 중 통증을 경험하는 시간은 아주 짧다.  따라서 2개월 전 심지어 2년 전에 상처가 아직도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영원한 상처 과거의 사소한 신체적 사건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그 생각을 아무런 의심 없이 철저하게 주입받아 왔다. 통증은 신체적 원인 반듯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회복하는데 큰 장애가 된다.  통증은 환자의 마음속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그렇지 않으면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환자들은 이제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TMS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자신의 삶에서 심리적 충격을 줄만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곰곰이 되새겨 보아야 한다.  그 사건들이란 전직, 결혼, 가족 중 누군가 큰 병을 앓았거나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리는 경우 등 다양하다.  혹은 자신이 너무 양심적이고,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주의 적인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이것이 상황을 올 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신체기관중 심리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영원한 통증과 불구의 굴레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TMS 가 가장 잘 걸리는 연령대가 있는가?

누구나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 가장 막중한 시기에  가장 잘 걸린다

 

 

통증환자들이 해야 할 것

정상적인 신체 활동을 회복한다.  그것이 통증을 더 심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뇌와 대화를 나눈다.  이제 주도권은 내가 쥐었다고 이야기한다.  통증을 덜기 위한 모든 신체적 치료를 그만둔다.  오히려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통증환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

분노를 억압하지 않는다.  억압된 분노는 신체 통증을 유발한다. 신체의 어딘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사고가 습관화되면 통증은 지속된다.  통증이 있더라도 너무 놀라지 않는다.  나는 통증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증 환자들이 매일매일 되새겨야 하는 것

"나의  통증은 TMS라고 불리는 증상 때문이며 그것이 신체 구조상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TMS는 신체의 무해한 증상으로 무의식에서 억압된 분노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TMS는 그런 불쾌한 감정에 회피책으로 내 주위를 몸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내 허리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으므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어떤 신체 동작도 위험하지 않다.  그리고 모든 정상적인 신체 동작을 회복할 것이다.  더 이상 통증에 얽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통증보다는 문제의 진짜원인인 나의 정서적인 면에 더 주위를 기울이고.  스스로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 무의식이 나 자신을 통제하도록  가만히  두지 않겠다.  난 언제나 마음을 살필 것이다".라고 마음먹는다.  

 

 

 

통증은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주위를 돌리는 것이다. 당황스러운 감정을 회피하는데 따른 대가치고는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마음의 내부 메커니즘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운 감정에 대해 마음은 적극적으로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추정할 뿐이다.